실시간 뉴스


무릎수술로 '시즌 아웃' 리베라, 종아리에 혈전도 발견


[김형태기자]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결정된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에게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 AP통신은 10일 리베라의 오른 종아리에서 혈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리베라는 현재 혈전을 용해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

리베라는 다친 무릎 진찰을 받던 중 의사에게 "종아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진단 결과 혈전이 발견돼 곧바로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 알았을 때는 공포스러웠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했다.

리베라는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다. 큰 수술이어서 현재 무릎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주 뒤에 수술대에 누울 예정이다. 리베라를 위해 전문의 3명이 달라붙어 정밀 관찰을 하고 있다.

리베라는 지난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앞두고 외야에서 타자들의 뜬공을 잡아주다가 오른 무릎을 다쳤다. 이 탓에 잔여 시즌 결장이 확정됐고, 은퇴의 기로에도 섰다.

그러나 리베라는 "내년에도 야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원정경기를 위한 여행은 싫지만 야구를 사랑한다"며 현역 생활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무릎수술로 '시즌 아웃' 리베라, 종아리에 혈전도 발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