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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UEFA, 발로텔리 향한 인종차별 행위 조사중


[이성필기자]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각국 대표팀에 징계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15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로2012 C조 조별리그 2차전 이탈리아-크로아티아전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원 미상의 크로아티아 팬이 이탈리아의 흑인 공격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야유를 쏟아내고 바나나를 투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나 투척은 유색 인종을 비하할 때 자주 벌어지는 행위 중 하나다. 발로텔리는 유로 2012를 앞두고 자신이 인종차별 행위를 당할 경우 "당사자를 죽여버리겠다"라고 할 정도로 격분한 바 있다.

발로텔리는 지난 2월 UEFA 유로파리그 FC포르투(포르투갈)와 32강 1차전에서도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들었다. 포르투 팬들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는 등 발로텔리에 대해 악의적인 인종차별 행위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UEFA의 한 관계자는 "어느 정도 규모로 이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300명 정도의 크로아티아 팬들이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적 야유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UEFA는 당시 바나나 투척 사진을 촬영한 사진기자 및 안전요원들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한 뒤 인종차별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에 강력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바나나 투척 행위에 대해 "직접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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