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친애하는 당신에게' 행사 불참 "건강상 이유"

[권혜림기자] 배우 최여진이 새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25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준·박솔미·홍종현을 비롯, 배누리·구본승·박시은과 조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재벌가 딸 인경 역을 맡은 최여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친애하는 당신에게' 제작발표회의 MC를 맡은 송민교 아나운서는 "백인경 역을 맡은 최여진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드라마 홍보 관계자 역시 조이뉴스24에 "최여진 씨가 몸이 좋지 않아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최여진은 방영을 앞둔 '친애하는 당신에게'를 통해 KBS 2TV '드림하이2' 이후 약 3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현재 그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프로 못지 않은 춤 솜씨로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다.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1990년대 일본 후지TV로 방송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연애시대'의 작가인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작품이 드라마들의 원작이다. 배우 박솔미와 홍종현이 연상연하 부부로, 최여진과 김민준이 껍데기 뿐인 결혼 생활 속에서 갈등하는 부부로 분한다. 오는 27일 저녁 8시 45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