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FC서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제주는 1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1층 개나리홀에서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K리그 3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박경훈 감독은 "관중 2만명이 찾아오면 오렌지색 염색을 하겠다. 저번 경기에서는 두피 상태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두피 상태가 좋아서 더욱 기대된다. 올 시즌 두 번 싸워서 모두 비겼는데 삼세판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박 감독은 "두피 상태가 정말 좋아졌다. 저번 경기에서는 두피 상태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두피 상태가 좋아서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감이 좋다. 이번에는 정말 염색을 할 것 같다. 한 가지 고민은 염색을 언제까지 유지하느냐다. 일회성 이벤트로 해야할 지 올 시즌 종료 때까지 해야할 지 걱정이다"라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이번 서울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선두인 서울을 잡는다면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을까 싶다. 연이어 부산, 경남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다면 우리가 목표했던 3위권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3위권과 격차가 크지만 못할 것도 없다"며 서울전 승리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자신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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