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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혹사' 김현주, 시스루 한복으로 고혹미 발산


[권혜림기자] 배우 김현주가 JTBC 새 주말 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속 고혹적인 춤사위를 공개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인조의 후궁 소용 조씨 역을 맡은 김현주는 5일 공개된 사진에서 하늘하늘한 몸짓으로 고전 춤을 추을 추고 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한복' 역시 김현주를 농염한 여인으로 변신시켰다. 색색의 꽃이 수놓아진 속살이 다 비치는 어두운 색감의 저고리가 관능미를 살렸다. 꽃무늬가 돋보이는 적색 한복 치마는 저고리와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

극 중 캐릭터와 꼭 어울리는 농염한 자태로 춤사위를 선보인 김현주는 과거를 버리고 왕의 여인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될 소용 조씨의 모습을 연기한다. '꽃들의 전쟁'은 김현주의 사극 컴백작이자 '조선시대 팜므 파탈'로 변신한 그의 연기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월15일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최참판댁 드라마 촬영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 시작돼, 다음 날 오전 4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새벽이었지만, 김현주는 얇은 한복만을 입고도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현주는 '궁중잔혹사'의 소용 조씨 역을 통해 그 어떤 작품보다 다채로운 변신을 감행할 것"이라며 "김현주가 어린 소녀에서 기세등등한 왕의 여자로 변화해나가며 선보일 다양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궁중잔혹사'는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릴 전망이다.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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