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성인배우 본격 등장…시청률 상승할까?

[장진리기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 등장으로 시청률 상승을 노린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는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이상엽, 재희 등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등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장옥정' 3회부터는 아역 배우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성인 배우들이 시청률을 견인한다. 2회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악몽 같은 시간을 겪고 어엿한 성인이 된 장옥정(김태희 분)과 세자빈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했다.

장옥정 측은 "치열했던 월화극 대전이 첫 격돌을 마쳤다"며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3회가 '장옥정'의 앞으로의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쟁작 '구가의 서'도 이승기-배수지 등 주연배우들의 등장을 예고해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친 월화극 대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 장옥정의 삶과 사랑, 꿈을 재조명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