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화기자] '다크월령' 최진혁이 남성미 물씬 풍기는 도시남으로 변신했다.
최진혁은 잡지 '하이컷'과 진행한 화보를 통해 탄탄하면서도 섹시한 몸매를 드러냈다. 나른한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최진혁은 반소매 티셔츠와 탱크톱으로 터질 듯한 팔뚝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드라마의 전개 방향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사실 나 또한 궁금해 죽을 것 같다. 작가님께 전화를 드리려다 참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구월령이 사람들에게 화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월령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에 대해 "여태까지 배우로서 일해오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건 맞는 것 같다"며 "단 2회 출연만으로 130회 출연했던 것보다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감사해 했다.
또 구월령의 어두운 중저음의 목소리에 대해선 "예전에 한 음향감독님이 '목욕탕'이라고 놀렸다. 목욕탕에서 말하는 것처럼 울렸기 때문이다. 사실은 발음이 맑고 깨끗하게 들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이런 내 목소리가 싫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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