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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송아지 만난 아이들, 한 뼘 더 자랐네요


경기도 여주 여름목장에서 송아지 기르기 체험, 아이들은 성장한다

[장진리기자] 아빠들의 보호를 받던 아이들이 송아지를 돌보며 한 뼘 더 자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의 목장 여행이 그려졌다.

경기도 여주 여름목장으로 떠난 아빠와 아이들은 이틀간 송아지를 돌보는 미션을 받게 됐다. 각자 한 마리씩 맡게 된 아이들은 각자 송아지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우유를 직접 먹여주는 등 정성들여 송아지를 돌봤다.

지금까지 늘 어리광을 피우고 아빠들의 보호를 받던 아이들은 송아지를 돌보며 의젓한 모습을 선보였다. 송아지에게 대한이라는 이름을 선물한 민국은 "아빠가 우유 줄게"라고 송아지에게 사랑을 쏟으며 아빠로 빙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아지에게 지은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 지아는 처음에 송아지를 무서워하다 점차 송아지와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송아지가 그림이 그려진 담벼락에만 계속 머물자 지아는 "지은이가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것 같다"며 송아지에게 다가가 "먹을 게 없으니까 이거라도 먹어.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우유 줄게"라고 건초를 먹이며 의젓한 태도를 드러냈다.

후 역시 한 뼘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아지에게 멜로디라는 이름을 선사한 후는 "그림 때문에 많이 화났다는 거 알고 있어"라며 송아지를 엉망으로 그린 그림에 대해 사과하며 "하지만 난 널 끝까지 지키고 말거야"라는 천진난만한 말로 안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이틀간 송아지를 돌보게 된 아이들의 좌충우돌 체험기가 그려졌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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