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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 연루' 고주원 측 "CCTV, 목격자 진술 확보할 것"


"피해자라 주장한 이들, 폭행 사실 숨기고 거짓 제보"

[권혜림기자]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배우 고주원 측이 사태의 전후 관계를 설명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0일 고주원 소속사는 고주원이 이날 강남의 한 클럽을 찾은 것은 맞지만 폭행은 고주원 일행이 일방적으로 당한 것 뿐이라고 알렸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들이 고주원 일행의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내용, 이들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내용 역시 강조했다.

소속사는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며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 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고 여자일행들은 너무나 당황하고 기분이 나쁘다며 귀가를 했다"고 알린 이들은 "(상대들이) 남자들끼리 남아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돌아와 고주원 일행에게 시비를 걸어 고주원과 같이 온 30대 중반 남자일행 한 명이 그들을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주원 일행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곤란을 겪을지 모를 고주원을 먼저 집에 보냈다. 소속사는 "고주원을 택시에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행 중 한 명이 삼단봉(경찰이 쓰는 진압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 (일행이)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출소에서 조서를 쓰는 순간부터 본인들이 피해자라며 고주원에게 한 대 맞았다고 거짓 진술을 하기 시작하더니 본인들의 폭행 사실을 숨기고 언론에 거짓 제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폭행을 당한 곳의 CCTV와 클럽 안 CCTV,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고주원은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라며 "삼단봉으로 일방적으로 맞은 일행 또한 폭력 사건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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