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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 글로벌 홍보 이벤트에 日 공연 무산


"독도 글로벌 홍보, 모금액 100억 목표"

[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도 글로벌 홍보 이벤트로 인해 일본 공연이 좌절됐다.

김장훈은 '독도아트쑈 in 뉴욕'을 시작으로 포털 '다음 희망해'와 김태욱이 운영하는 SNS마켓 '굿바이셀리'를 통해 네티즌모금을 시작했다. 독도의날을 하루 앞둔 24일 문을 연 '다음 희망해'에는 몇시간 만에 수백명이 응원글과 모금에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모금 목표액을 100억이라고 밝힌 김장훈은 "목표액을 100억으로 정했을 뿐이고 결과는 사람들이 정해주는 것이다. 100억으로 정한 것은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도아트쑈 in 뉴욕'을 성공리에 마친후에는 '독도아트쑈 in 상해'를 진행할 계획이며 월드투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일본이 정부차원에서 유치하고 왜곡된 타케시마 홍보를 시작한 지금의 정황상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독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정부도 미온적일 수 밖에 없고 기업들도 대일관계 때문에 협찬을 하지 않는 현실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성금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는 독도 홍보를 더욱 강력하고 글로벌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이고 반드시 목표를 완수하겠다"라고 의지와 아쉬움을 함께 표했다.

공연세상 측은 "이번 이벤트로 인해 김장훈이 현재 추진하고있는 도쿄 공연의 좌절소식을 일본 측 공연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도쿄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 일본으로 건너가 공연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공연을 추진해왔다.

한편 김장훈은 글로벌독도아트쑈와 관련된 모금 및 준비사항을 직접 진행한 뒤 11월초 뉴욕으로 돌아가서 '한글티셔츠 2차 배포행사'와 '독도아트쑈 in 뉴욕' 행사를 열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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