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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 논란 '또 하나의 약속', 소설로 출간


1인칭 시점으로 각 인물 심리 묘사

[권혜림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저자 이상민)이 책으로 출간됐다.

6일 영화의 배급사 OAL에 따르면 개봉한 '또 하나의 약속'은 지난 1월29일 소설로 출간됐다. 영화와 달리 각 인물의 시선을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해 보다 치밀하게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했다는 설명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소설로 선보이게 된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의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속초의 택시 기사가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에서 일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故황유미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책으로 출간된 '또 하나의 약속'은 기존 사회고발영화나 다큐멘터리와 다른 이 영화의 매력을 소설로 담아냈다. 세상을 떠난 딸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각종 유혹과 협박에 굴하지 않는 아버지의 진심을 영화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그렸다.

소설 '또 하나의 약속'은 교보문고, 영풍문고를 비롯한 오프라인 대형 서점과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영화는 6일 개봉해 상영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상영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화제에 올랐다. 멀티플렉스를 포함해 개봉관은 100여 개였다. 민감한 소재를 다룬 만큼 상영을 둘러싼 외압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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