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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크' 유인나 "천송이 시기하던 나, 이번엔 질투받아"


"모든 힘듦 보상받는 느낌" 웃음

[권혜림기자] 배우 유인나가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와 달리 모두의 질투를 사는 여주인공으로 분한 소감을 알렸다.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 집필을 맡은 김도현 작가, 배우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이영은·최정원·하연주가 참석했다.

극 중 유인나는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된 후 라스베가스 호텔의 VIP 담당실장을 더쳐 더 시크릿 호텔로 스카우트된 인재 남상효 역을 맡았다. 일에 있어서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일 밖에선 긍정적이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여성이다.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두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을 예정.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를 질투하는 유세미(유인나 분)를 연기했던 그는 "당시 천송이를 굉장히 시기 질투하고 매 신 째려보거나 우는 신을 연기했다"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엔 저를 시기 질투하니 모든 힘들었던 것을 보상받는듯 기분이 좋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유인나는 "질투해주는 캐릭터와 연기하다보면 고맙고 기분이 좋더라"며 "남 일 같지 않고 '이게 내가 할 역할인데'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 그래서 이영은(여은주 역)과 촬영하는 것이 신난다"며 " 저를 질투해서가 아니라 뭔가 내가 잘 해 왔던 친근한 캐릭터여서다. 나이가 같아 친구처럼 투닥투닥해 재밌다"고 답했다.

"천송이를 대하는 유세미의 감정은 장난기 없이 열등감과 질투인데 이영은의 캐릭터엔 열등감이 없다"고 답을 이어 간 유인나는 "귀여운 마음이 있다"고 알렸다. 그간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힌 연기를 펼쳤던 것에 대해선 "늘 우는 역할을 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엔 팬들이 웃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 그리고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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