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유나킴과 전민주가 속한 신예 걸그룹 디아크(THEARK)의 데뷔 일정이 확정됐다.
7일 디아크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아크는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으로 데뷔 첫무대를 장식한다.
데뷔곡 '빛(The Light)'은 소녀시대 'The boys(더 보이즈)'를 작곡한 김태성 작곡가가 속한 프로듀서 그룹 아이코닉 사운즈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서정적인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그루브한 리듬에 힙합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알앤비(Contemporary R&B) 곡이다.

'빛(The Light)'은 오직 자신밖에 모르고 혼자가 익숙했던 사람이 남을 위해 사는 삶에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빛이 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인 '내 손을 잡아봐, 누군가 필요할 때'는 메인보컬 정유진의 소울풀한 보이스에 모든 멤버의 하모니가 더해져 듣는 이의 감성을 적셔준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1998년 조성모의 'To Heaven(투 헤븐)' 이후 17년 만에 연기파 배우 조민수가 출연,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억척스러운 엄마 역은 배우 조민수가, 철부지 딸 역은 디아크 멤버 한라가 맡아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뮤직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 첫 곡으로 멜로디와 보컬 위주의 음악성을 보여주며 디아크의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요즘 청순과 섹시로 양극화된 가요계에서 없었던 콘셉트로 실력 위주의 신인그룹을 기획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디아크의 데뷔곡 '빛(The Light)'은 오는 10일 정오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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