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영화를 본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인터뷰에서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선배님들은 다음 날 일이 있어서 뒤풀이는 많이 오시지 못하셨는데, 통화를 하면서 멋있다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진영이 영화 '하이파이브'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5dc262a396a1b1.jpg)
또 갓세븐 멤버들에 대해선 "친구들도 저의 색다른 모습을 처음 보니까 재미있다고 하더라"라며 "악당의 모습이 색달랐던 것 같다. 가족같은 멤버들이 좋아해줘서 기쁘더라. 내 친구들이 재미있게 봐주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니까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박진영은 "앞으로 기존에 안 해본 음악을 해보고 싶다"라며 "갓세븐으로 보여주는 음악성과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보면 본인들이 추구하는 음악을 탁월하게 잘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솔로 앨범을 낸다면 배우로서 다른 캐릭터를 찾아가는 것처럼 그간 안 들려드린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요즘 저는 비틀즈 음악을 다시 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까지 매 작품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톤앤무드,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로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이재인과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췌장 이식 후 젊음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의 젊은 모습을 연기했다.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은 죽음 앞에 무력하던 과거의 모습을 지우고 새롭게 태어난다. 겉으로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겠다 외치지만 속으로는 온 세상을 쥐락펴락할 영생을 꿈꾼다. 자신 외에 또 다른 장기이식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능력을 독차지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 나서는 빌런이다.
'하이파이브'는 오는 5월 30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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