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14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가족 단위의 다양한 가족 문화 활동 제공을 통해 제주도 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자치위원 김경미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 이혜란 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및 한부모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또 돌봄품앗이 마당마켓, 유관기관 가족 정책 홍보 캠페인 부스, 놀이 마당, 다양한 공연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가족문화를 체험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 체험 ▷가족 상담 홍보 캠페인 ▷공동육아나눔터 및 돌봄 품앗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홍보 ▷경계선 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 ▷가정위탁보호사업 캠페인 ▷영유아발달검사 홍보 캠페인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 ▷지역문화유산체험 등 20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1인가구부터 2인 이상 부모-자녀로 구성된 제주시가족센터 가족봉사단 5개팀이 직접 축제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가족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가야금과 바이올린 이중주, 버블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무대 주변에는 세계문화 놀이 마당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가족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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