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스트로 윤산하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지상파 첫 드라마 주연에 발탁됐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촬영을 마치고, KBS 편성이 됐다는 소식을 최근 들었다"면서 "반가우면서도 걱정도 컸다"고 털어놨다.
23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윤산하는 "윤재는 평범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산하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a9079af949e6e8.jpg)
윤산하는 초성실 K-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이자 여자친구 바라기 박윤재 역을 맡았다..
윤산하는 "처음 대본을 보고 궁금했다. 반전이 있는 윤재의 상황이 궁금해서 꼭 한번 연기해보고 싶었다. 나 스스로에게도 도전이었다"고 했다.
이날 윤산하는 자신을 남성적인 테토남(테스토스테론 남성)인지, 여성적인 매력이 있는 에겐남(에스트로겐 남성)인지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평소 운동을 한 뒤 거울 비친 모습을 보면 테토남 같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은 두부두부한 얼굴 탓에 에겐남이 좀 더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쑥쓰럽게 웃음지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는 동명의 웹툰(작가 맛스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대환장 로맨스를 펼친다.
23일 밤 9시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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