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밸런시스, 유산균 파우더 스프레이 이너에피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리미엄 요가 & 필라테스용품 브랜드인 밸런시스가 이너 헬스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넗혔다. 밸런시스는 그동안 짐볼, 요가 휠, 매트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여성의 아름다움과 함께 해왔다.

이번 사업 확대 일환으로 생 유산균 파우더 스프레이 '이너에피'를 선보인다. 기존 Y존 케어 용품은 여성청결제와 먹는 유산균으로 크게 나뉘었다.

그런데 여성청결제 과도 사용은 자칫 질 내부 PH(산성도) 밸런스를 깨뜨리고 유익균이 줄어 건강한 질내균총이 무너질 우려가 있었다. 또한 먹는 유산균 제품은 섭취 후 위와 장을 지나면서 강한 산성과 소화효소 등에 의해 유효 성분 일부가 손실될 수 있고, 배변 활동을 통과한 유산균의 질 내 정착을 기대하는 방식이었다.

프리미엄 요가 & 필라테스용품 브랜드인 밸런시스가 이너 헬스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생 유산균 파우더 스프레이 '이너에피'를 선보인다. [사진=밸런시스]
프리미엄 요가 & 필라테스용품 브랜드인 밸런시스가 이너 헬스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생 유산균 파우더 스프레이 '이너에피'를 선보인다. [사진=밸런시스]

이너에피는 이런 부분을 개선했다. 팬티나 라이너에 생 유산균 파우더를 직접 분사해 간편한 Y존 관리를 실현한 제품으로 소화기관과 배설기관을 거치지 않은 직접 도달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밸런시스 이너에피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제품에 함유된 5세대 유산균 '에피바이오틱스'가 꼽힌다. 몸에 이로운 유익균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 물질을 저온 가공 방식으로 추출했다.

밸런시스는 "원료 생산과정에서 열처리에 의해 변형되고 파괴되던 유효물질을 콜드체인 생산공정에서 저온 파쇄 공법을 이용해 최대한 손실을 막고 흡수율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유산균 유도 단백질이 바로 에피바이오틱스"라고 소개했다.

액체 상태에서 생존할 수 없는 유산균의 특성상,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체형, 젤형 Y케어 제품은 대부분 '유산균발효용해물' 성분이다. 그러나 파우더형 이너에피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MB01이 살아있는 유산균 형태로 함유됐다.

정가진 면역학 박사(전 서울대학교 교수)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이너에피는 1회 분사 시 2억여 마리 유산균이 분사되도록 설계됐다.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화학 성분과 인공 향을 배제해서다.

정선화 두 번째의 봄 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질 안쪽을 세척하는 세정제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면서 "잦은 질 내 세정제 사용은 오히려 산성도를 깨뜨려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를 사멸시켜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워장은 또한 "항생제 장기 복용은 유해균과 함께 유익균도 사멸시키기 때문에 질염 재발 위험을 높인다"면서 "폐경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질 점막의 위축이 오게 되는데, 이러한 에스트로겐 농도의 저하가 락토바실러스의 사멸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파우더 형태 여성 유산균 밸런시스이너에피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의 질 안의 환경은 또 하나의 생태계"라며 "전반적인 신체의 컨디션과 면역력을 지키며, 잦은 질 내 세정을 피하고 Y존의 균형을 지키는 제품으로 평소 관리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질염이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균을 찾아 치료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방문을 주저하지 말 것"도 권유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밸런시스, 유산균 파우더 스프레이 이너에피 선보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