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성주, 찰스, 김C가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는 24일 새롭게 단장하는 MBC FM '김성주의 굿모닝 FM'(91.9Mhz, am 07:00~09:00)에 찰스와 김C가 새로운 코너로 합류한다.
패션모델 겸 VJ 찰스는 매주 화요일마다 네티즌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해 보는 '찰스 차트'를 진행한다. 김C는 매주 토요일마다 80∼90년대 우리 사회와 대중문화를 돌아보는 '옛날 라디오를 듣다' 코너로 출연한다.
새롭게 호흡을 맞출 찰스에 대해 김성주 아나운서는 "얼마 전 TV 녹화 때 처음 만났다"면서 "정말로 독특한 분인 것 같았다. 방송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은근히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아나운서는 또 김C에 대해 "예전에 김C가 MBC FM의 '음악살롱' DJ를 할 때 바로 옆 스튜디오를 오가며 친해진 사이인 만큼 아주 편하게 방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월드컵 이후 각종 오락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찰스는 "워낙 방송을 잘 하시는 분이니 김성주 아나운서한테 이 기회에 한 수 배워 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MBC 스포츠국 이민호 프로듀서가 월요일마다 흥미진진한 스포츠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프로듀서는 월드컵 스위스전 중계방송 당시 '축구는 오늘 죽었다'라는 카피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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