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조영'의 타이틀 촬영이 24일 오후 KBS 수원 드라마 센터에서 진행됐다.
'대조영'은 대륙역사를 이어간 분명한 실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의 '변방'으로 인식되어 온 '발해'와 대발해의 건국자 '대조영'을 그리는 드라마다.
패망을 딛고 새롭게 나라를 건설되는 과정, 내부 모순 극복과 번영, 여타 민족과 공존하는 평화의 모범국을 보여주고 있는 발해의 건국사를 통해 역사적 통찰력과 민족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선 PD는 "시청자들은 방송이 되는 드라마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에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제작의도를 전했다.
발해를 다룬 역사서가 많아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남아있는 기록을 덧붙여 해석하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록에 없는 터무니 없는 것은 안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만큼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겠다는 의미.
타 방송사의 경쟁 사극 '주몽'이나 '연개소문'의 인기가 부담이 되지 않는냐는 질문에는 "타사 드라마는 몇 번 봤지만 뭐라고 할 말은 없다"고 경쟁 드라마에 대해 평가는 피했다. 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시작할 때는 다 어렵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겠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구려말 혼란의 시대를 처음으로 다루다보니 미흡하고 준비가 부족한 면도 있다. 우리 드라마가 100회 예정인데 가장 빠른시간에 시청자의 요구 수준에 맞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대조영'은 18회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며 1회~6회까지는 95%정도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극본 장영철, 연출 김종선 윤성식)은 최수종 정보석 이덕화 등 중견 연기자와 박예진 홍수현이 호흡을 맞춘다.
100부작 예정으로 오는 9월 16일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