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포수 강민호(23)가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는 25일 강민호가 지난 해 8천만원에서 2천만원이 인상된 1억원에 올해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포철공고 졸업 후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4년만에 억대 연봉자로 올라섰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 112개의 안타와 14개의 홈런을 포함 2할7푼1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이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팬들이 저를 염려해주신 만큼 열심히 훈련에만 올인해서 올시즌 팬들이 원하는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 55명과 계약을 마쳤고 이대호와의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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