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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UFC 진출' 김동현, "목표는 조르쥬 생 피에르"


"조르쥬 생 피에르와 붙고 싶다."

지난 25일 UFC와 정식 계약을 맺고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UFC 진출에 성공한 김동현(27, 부산 TEAM MAD/㈜성안세이브)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29일 분당 서현동 온미디어 본사에서 열린 'UFC 진출 기자회견'에서 "프라이드 선수들이 UFC에 계속 패하는 것을 봐왔고 그런 무대에 선다는 것이 설렌다"며 "조르쥬 생 피에르를 목표로 잡은 만큼 많은 선수들을 상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지난 2004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이후 현재 10전 9승 1무라는 무패의 신화를 자랑하고 있다. 용인대 유도학과를 나온 김동현은 주짓수와 그래플링 기술을 바탕으로 타격 실력까지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김동현은 "경기를 즐기는 것이 가장 강점"이라며 "타격이나 그라운드 기술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UFC와 계약을 성사시킨 천창욱 대리인은 "UFC 주관방송사인 '수퍼액션'의 도움이 컸다"며 "WEC측에서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먼저 제의를 한 것도 있고 향후 발표하겠지만 그 어떤 선수보다 높은 개런티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동현 일문일답.

-UFC 향후 계획은.

"갑작스럽게 가게 됐다. 부산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스탬핑이나 사커킥을 하지 않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무엇보다 훈련을 즐기고 있다."

-레슬링이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사실 가장 강한 부분이 레슬링이다. 가장 강한 레슬러와 맞붙어 나의 실력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

-외국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파워는 어떻게 보완하나.

"타격기를 비롯한 모든 기술을 기초부터 다시 닦고 있다. 스파링은 팀 소속 선수인 배명호를 상대로 하고 있다."

-UFC는 아시아 선수의 무덤이라 불린다.

"프라이드 때문에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 일본 선수들이 UFC에 진출해 계속 패하는 모습을 봤다. 그 만큼 강한 무대에 서게 돼 더 설렌다.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웰트급에 가는 만큼 오히려 더 좋다. 일본 무대 진출 때도 걱정 많이 했지만 잘했다. 이번에도 잘 할 것이다. 조르쥬 생 피에르와 붙고 싶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선수들을 상대해야 할 것 같다."

-본인의 장점이라면.

"경기를 즐기는 것이 가장 강점이라 생각한다. 타격이나 그라운드 기술로 전환할 수 있다."

-웰터급을 제패한 후 체급 변화는.

"어느 체급이든 세계 최강이 되는 것이 꿈이다. 해낼 수 있다 생각한다. 웰터급을 정복한다면 미들급까지 가능하다. 외국 선수와 대결을 많이 해봤기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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