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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008시즌 포스트시즌 '1호 기록들'


8일 삼성-롯데 준PO서 19개 최다안타 등 기록 쏟아져

삼성 19안타로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2008 포스트시즌 첫 MVP 박석민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의 2008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이 장단 19안타를 쏟아부어 12-3으로 롯데를 완파했다.

풍성한 '가을잔치'가 벌어진 가운데, 2008시즌 준플레이오프 각종 1호 기록들도 쏟아졌다. 삼성이 때린 19안타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안타 기록. 지난 2005년 플레이오프 2차전 때 SK가 한화를 상대로 기록한 17안타를 경신한 것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주변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 일찌감치 매진이 예고된 가운데 오후 6시 35분께 3만장의 입장권이 매진됐다. 당연히 올해 포스트시즌 첫 만원사례를 기록하면서 입장료 수익 4억496만원을 기록했다.

뜻깊은 1호 안타는 원정경기에 나선 삼성 박한이의 몫이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한이는 롯데 선발 송승준의 5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첫 볼넷은 2회 삼성 김창희가 역시 송승준에게 골라냈다. 1호 타점은 홈 팀인 롯데 손광민이 2회말 2사 2루에서 좌중간 안타로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였던 배영수는 3회말 롯데 최만호을 상대로 2008 포스트시즌 공식 제1호 삼진을 잡아냈고, 1호 실책은 5회초 롯데 2루수 조성환이 박한이의 타구를 놓치며 기록했다. 1호 승리투수는 삼성 배영수, 패전투수는 롯데 송승준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야구에서 가장 짜릿한 볼거리인 홈런은 양 팀이 합계 28안타를 치고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대망의 2008 포스트시즌 첫 경기 MVP는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삼성 박석민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2008 포스트시즌 1호 기록들>

▲MVP 박석민(삼성) ▲타점 손광민(2회 롯데) ▲안타 박한이(1회 삼성) ▲2루타 가르시아(2회 롯데) ▲보살 가르시아(2회 롯데) ▲도루 손광민(2회 롯데) ▲희생플라이 박진만(3회 삼성) ▲교체: 야수 이승화->최만호(3회 롯데 중견수), 투수 송승준->이용훈(3회 롯데) ▲병살타 채태인(6회 삼성, 투수 이용훈) ▲실책 조성환(5회 롯데) ▲몸에 맞는볼 박석민(5회 삼성)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사직=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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