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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영화 '트로픽 썬더', '19禁' 판정 왜?


코미디 영화 '트로픽 썬더'가 의외의 등급 조치를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트로픽 썬더'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

'트로픽 썬더'는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가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정글을 배경으로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다 진짜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의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다.

또 정신없이 웃긴 코미디 속에 영화계에 대한 풍자와 할리우드 스타들이 스스로를 비꼬는 내용도 담겨 있어 더 큰 웃음을 준다.

전쟁터를 배경으로 하고 일부 장면에서 마약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지만 코믹한 요소가 강하고 폭력이나 마약이 주가 되지 않아 수입사 및 홍보사 입장에서는 이 같은 등급 조치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트로픽 썬더'의 홍보사 측은 "극중 잭 블랙이 맡은 코믹배우 제프 포트노이 캐릭터가 마약 중독자 역할이라 전쟁터에서 길을 잃으면서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내용이 있다. 또 전쟁터라는 배경적인 문제로 한두 장면에서 폭력 수위가 높은 장면이 등장하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트로픽 썬더'는 감독인 벤 스틸러를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블랙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미남 배우 톰 크루즈가 대머리 제작자로 완벽 변신해 스토리 외에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미국 개봉 당시에는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로 국내에서는 오는 10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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