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 요미우리)에게 또 경쟁자가 등장한 것인가.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경력의 강타자 에드가르도 알폰소(35)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로 불러들여 입단을 위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알폰소는 1995년 뉴욕 메츠에서 프로 데뷔, 200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풍부한 경력의 타자다. 메이저리그 12시즌 통산 타율 2할8푼4리에 1천532안타, 146홈런, 744타점을 기록했다. 2003년부터 3년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활약했으며 허리 부상과 나이 때문에 2006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떠나야 했다.
최근엔 독립리그와 멕시칸리그 등지에서 뛰었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대표팀 명단에도 들었다.
테스트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알폰소가 요미우리에 입단한다면 이승엽으로서는 또 한 명의 강력한 팀내 용병 경쟁자가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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