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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한국, 예선 첫 패... 역시 중국은 강했다!


승승장구하던 한국농구가 '만리장성'의 벽에 가로막혔다.

한국은 21일 저녁 8시 15분(한국시간)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E조 예선 4번째 경기서 중국을 만나 66-76으로 패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북한을 차례대로 연파하고 우승을 위해 착실하게 순항 중이었다. 중국 역시 몽골, 북한, 우즈베키스탄전을 모두 쓸어담고 농구강국의 위용을 보여주던 상황. 이런 가운데 양 팀이 예선에서 정면격돌했다.

한국은 결승라운드에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 총력전을 펼치지는 않았지만, 이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였다. 차후 재대결을 염두에 두고 유재학 한국 감독과 로버트 도널드 중국 감독은 엄니를 감추고 승부를 펼쳤다.

초반 리드를 잡은 쪽은 스피드를 앞세운 한국이었지만, 중국의 높이와 수비를 당해내지 못했다. 한국은 2쿼터 중반부터 역전당한 뒤 경기 종료 때까지 끌려다니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 후반부터 추격의 고삐를 당겨 맞불을 놓았지만 역전하기는 벅찼다. 중국의 밀집수비를 뚫어낼 골밑돌파가 여의치않아 야투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성공률이 낮았다.

한국은 4쿼터 막판까지 추격의 끊을 놓지 않고 10점차 내 스코어를 유지해나갔지만, 구겨넣는 득점으로는 중국을 넘기 힘들었다. 특히 한국의 자유투 및 슛성공률이 낮아 중국은 골밑만 든든히 지키면서 편안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서는 양동근(11득점)과 조성민(12득점). 이승준(13득점)이 분전했지만 빛바랜 활약이었다. 하승진은 2분34초간 출전했지만 아무런 활약도 못하고 교체됐고 김주성(18득점)은 왕즈즈와 맞서 분투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센터 왕즈즈(15득점 7리바운드)와 쑨웨이(19득점), 딩진후이(10득점) 등이 맹활약하면서 좌석을 가득 메운 중국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 E조 예선 한국 VS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스포츠 아레나) 한국 66 (22-19 13-19 18-21 13-17) 76 중국

조이뉴스24 /광저우=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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