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이준석 비대위원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MBC는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최근 포맷을 변경해 새단장 했으며, 새롭게 신설된 '핫피플' 코너의 첫 게스트로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출연했다.

주병진은 이 위원의 학력의혹과 병력기피의혹 등 논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이 위원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주병진은 최근 녹화에서 "이 위원이 최근 박근혜 위원장의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만약 박 위원장의 세간에 알려진 의혹들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 위원은 "그렇다면 나는 박 위원장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주병진은 이 위원에게 과거 전국철거민연합을 향해 욕설을 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 "건방지다. 튄다. 완장 찬 20대란 비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주병진의 날 선 질문에 이 위원은 다소 곤혹스러워 했다는 후문.
특히 주병진은 "이제 겨우 10일 된 비대위원이 마치 삼선의원처럼 두루뭉실 넘어가는 화법부터 배운 것같다" 등 다소 강도 높은 지적을 가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정치를 하려는 거 아니냐?"는 주병진의 질문에 이 위원은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도 절대로 출마하지 않겠다"라는 대국민 선언을 하기도 했다고.
이준석 의원이 출연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오는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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