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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노출 이미지 힘들더라…촬영 때 울음 터져"


"홍경인과 작업, 굉장히 발전했다"

[권혜림기자] 배우 김선영이 데뷔 16년차에 신인 타이틀을 달고 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의 연기 욕심을 고백했다.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욕망의 독:중독'(감독 윤여창/제작 조이앤컨텐츠그룹)의 언론·배급 시사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윤여창 감독과 배우 홍경인·김선영이 참석했다.

섹슈얼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욕망의 독:중독'에서 김선영은 여주인공 지수로 분해 매혹적인 연기를 펼친다. 지난 2013년 영화 '화려한 외출'을 통해 섹시한 이미지로 관객들을 설레게 했던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또 다른 인물을 연기했다.

김선영은 "16년차인데 아직도 신인"이라고 밝게 말한 뒤 "홍경인 선배를 만나 너무 발전했다"며 "16년 간 해 온 것이 이 작품 하나로 아무것도 아닌 게 될 정도로 좋은 작품과 좋은 배우를 만난 것이 행복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 계기 역시 좋은 시나리오와 함께 홍경인이 남주인공을 한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며 "많이 배워간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외출' 속 노출 연기로 대중에 알려진 것에 대해선 다소 안타까운 기색을 내비쳤다. 김선영은 "사실 언젠가부터 노출로 얼굴이 알려졌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힘들다"며 "많은 여배우들이 그럴 것이다. 이번 촬영 때도 울음이 터져 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배우이기 때문에 노출이 손가락질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영화를 보실 때 노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심리적인 면 역시 들여다봐 주셨으면 한다. 제가 나왔다고 하면 노출을 생각하시는데 그러기엔 훨씬 좋은 영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 작품을 기다리느라 다른 작품에는 손도 안 댔다. 이 영화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는 김선영은 "개봉 후 많이 활동하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아주머니가, 할머니가 돼서도 연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욕망의 독:중독'은 내면에 상처를 지닌 정신과 전문의 준상(홍경인 분)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미녀 환자 지수(김선영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는 모두 죽었다고 말하는 지수는 누군가 늘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말로 준상을 유혹한다. 얼마 후 최근 일어난 살인 사건에 지수가 연관돼있음을 직감한 형사가 준상을 찾아와 지수의 진료 기록을 요청한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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