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시리즈어워즈', 진정한 승자는 넷플릭스⋯주요부문 휩쓸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진정한 승자는 넷플릭스였다.

이날 넷플릭스는 대상 '폭싹 속았수다'와 예능·드라마 최우수상('흑백요리사' '중증외상센터'), 여기에 드라마 남녀 주연상(아이유, 주지훈), 남자 예능인상(기안84) 까지 휩쓸며 넘사벽 존재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폭싹 속았수다'는 대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아이유)과 여자 조연상(염혜란), 업비트 인기스타상(아이유, 박보검) 등 주요부문 5관왕을 휩쓸었다.

넷플릭스 측은 "애순이 관식이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울고 즐겨준 전세계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중증외상센터'에 돌아갔다. '중증외상센터'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주지훈)과 신인남자배우상(추영우) 등 3관왕에 올랐다.

예능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흑백요리사'였다. 앞서 예능 최초로 백상예상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는 '흑백요리사'는 청룡시리즈어워즈까지 휩쓸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녀 주연상도 '폭싹'(아이유)과 '중증외상센터'(주지훈)가 나란히 나눠가졌다. 기안84는 '대환장 기안장'으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하 시상자(작)

◇대상='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중증외상센터' ◇예능부문 최우수작품상='흑백요리사' ◇남녀 배우상=주지훈('중증외상센터'),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남녀 예능인상=기안84('대환장 기안장'), 이수지('SNL코리아') ◇남녀 조연상=이광수('악연'), 염혜란('폭싹 속았수다') ◇OST 인기상=투머로우바이투게더 연준('새벽2시의 신데렐라') ◇업비트 인기스타상=박보검, 이혜리, 이준혁, 아이유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지예은 ◇신인 배우상=추영우('중증외상센터'), 김민하('내가 죽기 일주일 전') ◇신인 예능인상=문상훈('주관식당'), 미미('기안이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