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국내 유수의 펜싱 대회인 ‘코리아 오픈’에서 평택시펜싱협회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다수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전국의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플뢰레 종목에서 평택 대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지역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남자 초등부 3-4학년부문에서는 홍승범(용죽초 4, 투셰펜싱클럽) 선수가 준우승(2위)을 차지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과 정확한 찌르기로 주목을 받았다. 남자 초등부 5-6학년부문에서는 서주혁(용죽초 6, 투셰펜싱클럽)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남자 중등부에서는 제임스 선수가 3위, 엘리트부 남자 부문에서는 김영훈 선수가 3위에 각각 입상하며 연령별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이윤 평택시펜싱협회 회장은 “평택시 유소년부터 엘리트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은 지역 펜싱 저변 확대와 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성과는 평택시가 유소년·청소년 스포츠 육성에 주력해 온 결과로 평가돼 향후 평택 펜싱의 전국적인 위상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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