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복면가왕'의 '신입생' 정체는 허찬미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작은 아씨들'에 대적하는 복면 가수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MBC '복면가왕'에서 허찬미가 등장했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00dff4b78c0339.jpg)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신입생'과 '도토리'가 맞붙었다. '신입생'은 '겨울 장미'를 선곡했으며 '도토리'는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선택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윤상은 '신입생'의 실력에 "1라운드에서 1부터 10까지의 힘이 있으면 7에서 9 사이에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2부터 10까지 고르게 힘조절을 하셔서 거기서 마음이 풀어져버렸다"라고 칭찬했다.
반면 '도토리'에 대해선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부를 때 노련미를 일부러 빼신 것 같다. 뒤에 계신 유영석 씨는 풋풋함이 좋았다고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유영석 또한 "윤상 씨에 동의를 한다. 조금 더 기교가 있었으면 순수함이 살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목소리가 옛날 카스테라 같은 느낌이다. 편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인 것"이라고 말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 승자는 '도토리'였다. '도토리'는 15대 6으로 '신입생'을 이겼다. '신입생'은 허찬미였다. 그는 "다른 분들은 정체를 숨기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저는 한 분이라도 저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숨기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신봉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허찬미를 알아본 신봉선은 아쉬움을 표했고 이도진은 "트로트 창법이 전혀 없어서 트로트 가수일 거라고 전혀 생각도 못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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