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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x '잉카 일로리' 협업 아트전시 개최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은 청담동에 위치한 MCM HAUS에서 숨(SUUM) 프로젝트(대표 이지윤)와 함께 오는 10월 22일까지 ‘MCM X 잉카 일로리(Yinka Ilori)’ 아트 전시(사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개최된 전시로, 예술과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MCM의 GBCO(Global Brand and Commercial Officer) 사빈 브루너(Sabine Brunner)는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변화를 거치며 진화해온 MCM은 다음 차원으로 가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에 발맞춘 이번 아트 전시는 MCM 자재를 이용해 업사이클링한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에 MCM과 손을 잡은 ‘잉카 일로리(Yinka Ilori)’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디자이너이자 작가다.

아프리카 특유의 감각적인 예술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축 및 공간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유쾌하면서도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즐거움을 전달한다.

‘공감과 상생’이 주제인 이번 전시회는 일로리의 재해석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의자 컬렉션을 선보인다.

잉카 일로리는 “아트와 건축, 패션을 통해 꿈을 실현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사람들이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자는 강력한 메타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자를 매개로 펼쳐지는 ‘MCM X 잉카 일로리(Yinka Ilori)’ 아트 전시는 청담동 MCM HAUS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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