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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YG와 계약금없이 재계약 체결!


 

가수 세븐(22. 본명 최동욱)이 22일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4년 재계약했다.

특히 이번 계약을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계약금없이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계약기간이 끝날 무렵 기획사가 가수에게 재계약 의사를 묻는 것이 보통인데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가수가 소속사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힌 것.

얼마 전 일본 도쿄 콘서트에서 2만 4천명의 관객몰이를 할 만큼 일본 태국홍콩 중국 등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스타 세븐이 계약금 없이 연장 계약을 했다는 사실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이지운 이사는 "세븐이 아직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YG측에 재계약의사를 밝힌 것은 얼마 전 소속가수였던 휘성이 '오렌지 쇼크'로 이적한 시기였다. 양현석 대표가 마음 아파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세븐이 먼저 양 대표에게 얘기를 꺼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븐은 소속사측에서 재계약 기간을 묻자 "세븐이니까 7집까지로 하죠"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는 후문. 이로써 지난 3집 앨범을 제외하고 앞으로 4장의 앨범을 연장 계약한 셈 이다.

양현석 대표는 재계약후 고마움의 표시로 세븐의 부모님에게 자신이 가진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의 일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만일 YG측이 상장을 할 경우 이 주식의 가치가 50억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YG의 이지운 이사는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 진행하고 있는 YG아메리카 설립으로 인해 세븐의 미국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주 주말에 출국해 당분간 미국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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