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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정찬헌, 2차 전체 1순위로 LG 지명(종합)


광주일고 우완 투수 정찬헌(18)이 2차지명 1순위로 LG에 지명됐다.

LG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열린 2008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정찬헌을 1순위로 지명했다.

정찬헌은 지난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일고를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키 187cm·몸무게 88kg의 당당한 체격에 최고 146km짜리 강속구를 뿌려 일찌감치 상위 순번 지명이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러브콜을 뿌리쳐 관심을 모았던 장충고 투수 최원제는 예상을 뒤엎고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가진 삼성에 낙점됐다.

이 밖에도 롯데는 경남고 투수 하준호, SK는 성균관대 내야수 모창민, 두산은 인천고 포수 김재환을 각각 지명했다. 또 KIA는 단국대 외야수 나지완, 현대는 제주관광고 투수 김성현, 한화는 천안북일고 투수 윤기호를 1라운드에서 호명했다.

8라운드까지 실시된 이날 드래프트는 홀수 라운드가 전년도 성적의 역순, 짝수 라운드가 전년도 성적순으로 진행됐으며 고교와 대학 선수를 포함해 총 794명이 드래프트 대상에 올라 55명이 지명됐다. 투수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내야수 14명, 외야수 8명, 포수 7명 순이었다.

지명선수는 고교 졸업 예정자가 9월16일, 대학졸업 예정자의 경우 2008년 1월31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계약 교섭권은 지명 구단이 2년간 보유한다.

조이뉴스24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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