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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 용병 투타 맹활약, 삼성 울려


옥스프링 선발승, 페타지니 역전 결승타

LG가 두 용병 선수의 투타 맹활약으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옥스프링의 6.2이닝 2실점 호투와 페타지니의 역전타에 힘입어 6-3으로 승리, 시즌 18승(29패)을 올렸다.

삼성은 선발로 내세운 에이스 배영수가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해 5회도 못채우고 5실점한 후 강판당한 것이 뼈아팠다. 22승 23패로 다시 승률이 5할 아래로 처졌다.

LG 승리의 주역은 7회 2사까지 5안타(3볼넷)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은 옥스프링이었다. 옥스프링은 미처 피칭폼을 가다듬기 전인 1회 먼저 2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구위가 살아나며 역투를 거듭했다. 특히 주무기인 너클볼 구사율을 높이자 삼성 방망이는 타격 포인트를 제대로 찾지 못해 흐느적거렸다. 옥스프링은 5승(1패)을 올려 확고한 에이스의 위치를 확보했다.

옥스프링이 호투를 해주는 동안 LG는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역전에 성공했다. 그 발판을 놓은 것은 손인호. 2회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추격을 알리는 1타점을 올린 손인호는 4회에도 2사 1, 2루에서 동점을 이루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5회초 김태완 이대형의 안타 등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LG가 큰 기대를 갖고 영입한 용병 강타자 페타지니. 한국무대 데뷔 이후 전날까지 4경기 동안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 하나를 올린 것이 전부였던 페타지니는 배영수로부터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방망이로 쳐서 뽑아낸 첫 타점이 팀 승리를 이끈 역전 결승타가 된 것이다.

배영수를 강판시킨 LG는 이종열이 구원등판한 권오원으로부터 다시 한 점을 보태는 적시 안타를 날려 5-2로 리드를 잡았다.

LG 안치용은 7회초 1사 2루에서 좌익수 옆 2루타로 쐐기 타점을 뽑아냈다. 안치용은 이로써 4게임 연속 2루타를 치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삼성은 1회말 박한이 최형우의 잇따른 득점타 등 4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먼저 뽑고도 배영수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감수해야 했다. 9회 연속안타와 신명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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