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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지명해줘 고마워" 무서운(?) 감사 인사


"지명해줘서 고맙다. 기대된다."

미르코 크로캅(34, 크로아티아, 팀크로캅)의 소감은 간단했다. 크로캅은 지난 3일 드림 주최측을 통해 이번 대회 매치업 소감으로 오브레임에게 "지명해줘서 고맙다"고 간단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로캅은 오는 23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헤비급 원매치에서 결국 '더치 사이클론' 알리스타 오브레임(28, 네덜란드, 골든글로리)과 격돌할 예정.

사실 이번 매치업은 오브레임의 수 차례 도발에 크로캅이 응한 모양새다. 오브레임은 이태현과의 대결 전 북미의 격투 사이트 등을 통해 "크로캅이 나와의 대결을 거부했지만 난 그에게 계속 도전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크로캅에게 대결 요청을 해왔다.

이에 크로캅은 "그래 원하면 어디 한번 해보자"고 주최측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고, 드디어 오브레임이 그토록 원하던 둘의 대결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크로캅은 말을 아끼는 모습. 공식 발표날에도 크로캅은 주최측을 통해 간단히 인사만 전한 후 별다른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한편 오브레임은 "간신히 염원하던 크로캅전이 실현됐다. 두근거린다. 크로캅을 KO로 쓰러뜨리고 무패의 초대 드림 헤비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헤비급 신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할테니 응원해달라"고 다소 긴(?)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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