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남자배구 5개팀 감독 출사표, '우승 희망'만 4개팀 나와


[진준택-신치용-김호철-공정배-박기원 감독(사진 왼쪽부터)]

오는 22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NH농협 2008-2009 V-리그'를 맞는 남자부 5개팀 감독들의 포부도 역시 '우승의 갈망'이었다.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합동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5개팀 감독들 가운데 'KEPCO45(구 한전배구단)'를 제외한 나머지 4개팀 감독들은 팀 전력에 대해 조심스레 얘기하면서도 모두들 우승에 대한 염원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5개팀 감독과의 일문일답

-올 시즌 각오와 목표가 무엇인지.

▲진준택 대한항공 감독 = 우선 프로배구팀 감독 자리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 현장에 돌아오니 책임감 느끼게 된다. 대한항공도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훈련도 많이 했으며, 우승을 목표로 훈련했기에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 늘 최선을 다해 왔다. 이번 시즌도 최선을 다할 터이고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

▲박기원 LIG손해보험 감독 =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해왔고, 아직도 준비 중이다. 각오는 우승이다. 하지만 우승하기 위해선 플레이오프에 일단 들어가야 하겠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될 때쯤이면 우리 팀 조직력도 살아날 것이다. 올 시즌에 처음 뛰는 선수들이 많기에 시즌 초반에는 조직력을 쌓는 게 급선무가 될 것이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 지난 시즌에는 우승을 놓쳤기에 올해는 꼭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력에는 큰 변화가 없다.

▲공정배 KEPCO45 감독 = 지금까지는 초청팀으로 경기에 참여하다가 올 시즌 프로로 탈바꿈해 참여하기에 그 이름에 걸맞는 팀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 다만 신인들 위주로 구성됐기에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좋은 경기 펼치는 팀으로 시즌에 임하려고 한다.

한편, 이날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는 초청팀인 신협상무와 신생구단으로 다음 시즌에야 리그에 참여할 우리캐피탈은 참석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자배구 5개팀 감독 출사표, '우승 희망'만 4개팀 나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