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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리웨이펑, "중국어로 응원해준 팬들 고마워"


[2009 AFC 챔피언스리그]수원 삼성 4-1 가시마 앤틀러스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한다는 붉은색 티셔츠를 유니폼 속에 입고 수원 삼성에서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 중국인 수비수 리웨이펑이 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수원은 11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09 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리웨이펑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네 골을 작렬하며 4-1의 완승을 했다.

리웨이펑은 전반 44분 김대의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가시마 수비수가 걷어내 흘러나온 볼을 골로 연결하며 서포터 '그랑블루'로부터 "자~요우(힘내라) 리웨이펑"이라는 응원 구호를 이끌어냈다.

경기 뒤 인터뷰에 응한 리웨이펑은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수준 팀간의 경기였는데 우리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에 대한 감격을 표현했다.

팀 전체가 노력해 자신의 골이 터진 것 같다며 공을 선수단에 돌린 리웨이펑은 "수비수라 수비를 잘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임무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때는 팀 전체가 부족했다. 오늘은 전체가 집중력이 많이 상승해서 대승을 했다. 수원팬들이 중국어로 이름을 부르고 응원을 해줘 고맙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웨이펑은 "백배 노력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거칠다고 평가받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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