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日 한신, 히어로즈 이택근에 군침 '스카우트 방문'


"이택근은 일본의 아키야마와 같다. 가까운 시일에 스타우트를 파견하겠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대표 출신 이택근(29, 히어로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8일자 보도에서 이택근을 한 시대를 풍미한 일본의 대표적인 '호타준족' 아키야마 고지(전 세이부, 현 소프트뱅크 감독)와 비교하면서 "한신은 공-수-주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택근을 영입키 위해 야마모토 스카우트를 조만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 신문은 "이택근 이외에도 한신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FA 권리를 취득하는 WBC 한국대표 4번타자 김태균(한화), 2006년 타격 3관왕 출신 이대호(롯데) 등에게도 뜨거운 시선을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은 올 시즌 공격력 약화로 고전하고 있는데, '산케이 스포츠'는 "이빨 빠진 호랑이의 부족함을 채워줄 선수가 한국에 있었다. 이택근은 17일 현재 타율 3할1푼2리, 52타점 13홈런 31도루를 기록 중인 뛰어난 잠재능력의 소유자"라면서 "한신의 취약점인 우익수를 능히 커버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의 이런 이택근에 대한 관심이 영입으로 연결될 지는 미지수다. 이택근은 이제 프로 7년차로 9시즌을 채워야 얻을 수 있는 FA 자격에 못미친다. 또한 국내에서 7시즌을 뛰어야 외국에 진출할 수 있는데 2004년과 2005년 현대 시절 각각 41경기, 71경기밖에 뛰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日 한신, 히어로즈 이택근에 군침 '스카우트 방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