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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포화속으로', 영웅 없는 전쟁영화"


배우 김승우가 영화 '포화속으로'의 독창성에 대해 밝혔다.

김승우는 19일 오후 6시 경남 합천군 합천복지회관에서 열린 영화 '포화속으로'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많은 전쟁영화들과 '포화속으로'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김승우는 "우리 영화에는 영웅이 나오지 않는다. 실화라서 다른 전쟁영화처럼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영웅이 없다"며 "실제 전쟁터에는 영웅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영화는 그런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김승우는 이어 "각자의 이해관계나 이념 때문에 나이든 사람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그에 따른 희생은 이념과 관계없는 나이 어린 사람들이 당하는 모습들이 많이 담길 것 같다"며 "관객 여러분에게 우리가 현재 잘 살아가고 있는 것도 이런 작은 희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김승우는 이번 영화에서 학도병들만을 남기고 포항을 떠났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국군 장교 강석대 역을 맡았다.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그린 전쟁 실화로 오는 6월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 중이다.

조이뉴스24 /합천=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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