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여느 때보다 청명한 가을날, 아빠와 아이들의 승부욕 불타는 운동회가 펼쳐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가을을 맞아 친구와 함께하는 짝꿍 운동회가 그려졌다. '아빠 어디가'의 다섯 아이들은 친한 친구를 각각 1명씩 초대, 함께 여행을 떠났다. 10명의 아이들과 함께 한 '절친 특집'은 지난 주에 이어 두번째 방송을 탔다.

경북 봉화 남회룡리 초등학교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둥글게 둥글게' 짝짓기 게임은 물론 '모자뺏기' 기마전, 2인3각 달리기와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을 이어갔다.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활짝 웃으며 뛰놀았고, 흠뻑 땀을 흘리며 배려와 경쟁을 배웠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진 친구들은 같은 팀을 목놓아라 응원하는가 하면 수고한 상대팀을 위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가을 햇살처럼 맑은 아이들의 투명한 웃음 속에서 아이들도 조금씩 성장했다.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좀 더 즐겁고 좀 더 유익했던 '절친 특집'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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