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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류덕환 "손석구, 첫 만남에 본인 연기 심취⋯깃털처럼 가벼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덕환이 손석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전했다.

류덕환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종영 인터뷰에서 손석구에 대해 "분위기 메이킹은 못 하는데 장난기가 많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배우 류덕환이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씨엘엔컴퍼니]
배우 류덕환이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씨엘엔컴퍼니]

이어 "너무 뵙고 싶은 배우였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한 번쯤 보고 싶었다"라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배우가 나타났구나, 멋있다, 본 적 없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류덕환은 "결혼하고 연기를 쉬면서 카페를 했었는데 거기 놀러 왔다"라며 "강한나 배우가 제 학교 후배다. 친해서 같이 커피 마시러 왔더라"라고 손석구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그때 '범죄도시2'를 찍고 있을 때였는데, 저에게 편집본을 보여주셨다"라고 말한 류덕환은 "저랑 인사는 5초 정도 했고 자기 연기에 심취해있더라. '이 배우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농담 섞인 첫인상을 전한 후 "막상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다. 무겁고 진중할 줄 알았는데 되게 가볍다. 깃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맨날 좋은 댓글이 있다면서 보낸다. 그거 보면서 힘낸다고 하더라. 본인 연기 좋고 멋있다는 댓글이다"라며 "저도 물들었는지 보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연출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류덕환은 탐나던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곧바로 손석구를 꼽고는 "저도 놀면서 하고 싶다. 편하게 자신이 가진 것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배우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지난 25일 종영된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류덕환은 극중 따뜻한 신념을 지닌 목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단단한 내면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극의 정서를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목사는 다섯 살에 세상을 떠난 뒤 천국에서 자라 어른의 모습을 갖게 된 영혼으로, 해숙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특별한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방송 말미엔 목사가 해숙이 어렸을 때 잃어버린 아들 은호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환생 엔딩을 완성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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