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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영화제 경쟁부문 초청...故 김기덕 '피에타' 이후 13년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2일 베네치아영화제 사무국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기자회견에서 21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가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2012년 故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박찬욱 감독은 20년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두번째로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박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고 베네치아 초청까지 받고 보니 그 긴 세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초청 소감을 전했다.

영화감독 박찬욱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감독 박찬욱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어쩔수가없다'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이후 아내 미리와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출연했다.

영화감독 박찬욱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손예진 [사진=CJ ENM]

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도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이 영화는 CJ ENM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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