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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 오달수, 활동 재개? "아직 때가 아냐"


영화 관계자 "오달수, 복귀 설득에 조심스러운 입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지난해 '미투' 폭로에 휩싸이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가 '활동 재개'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오달수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보도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오달수는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설득에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오달수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배우 오달수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엄지영은 "오달수가 자신을 모텔로 데리고 갔었다"며 "거기서 성추행을 당했다. 오달수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며 '더운데 씻고 하자'더라. 그러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몸에 손을 댔다. 내가 화장실에 가자 따라왔는데 몸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대서 험한 일은 피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엄지영은 해당 의혹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 댓글 올리신 분의 글을 보고 '나도 이제 얘기할 수 있겠구나'고 기다렸다"라며 "그 분이 마녀사냥 당하면서 댓글을 내리고, 그래도 오달수가 사과를 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오달수는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고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도 편집됐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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