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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정준영 대화방' 속 '경찰총장' 참고인 신분 조사…현재 경찰청 소속 '총경'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경찰이 일명 '승리·정준영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돼 유착 의혹에 휩싸인 총경급 경찰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현직 총경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총경은 현재 경찰청 소속 간부로, 지난 2015년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준영 승리 [조이뉴스24]
정준영 승리 [조이뉴스24]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승리·정준영 대화방'에는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질투해서 그런거니 걱정 말라더라'고 했다"라는 내용과 이들이 운영하던 업소에 대한 단속이 우려되자 유 대표가 '경찰총장에게 부탁해서 해결됐다'는 내용 등 고위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추정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렇게 경찰과의 유착 정황이 나왔고, 또 '경찰총장'은 정식 직제명이 아니어서 당시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검찰총장 등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이를 둘러싼 추측이 난무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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