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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 그래핀 자회사 12인치 배치식 시험생산 마무리 단계


코로나19에 지연됐으나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국일제지의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성남피엠센터에서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생산 가동을 위한 시험생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피엠센터에는 대면적 롤투롤(Roll to Roll) 그래핀 양산화 설비 및 12인치 그래핀 제조설비의 2대의 장비가 각각 입고돼 있다.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는 테스트에 따른 프로그램 수정을 비롯해 공정별 시운전과 추후 양산 가동에 따른 공정 및 품질 표준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또한 12인치 배치(Batch)식 그래핀 제조설비 역시 공정별 시운전 단계를 거치는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관련 대외환경의 변수 등으로 인해 설비입고와 가동이 지연됐지만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 공급체인 기업과 MOU 체결이 미국 내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지연되고 있어 추후 협력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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