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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 부부에 정서적 배신감 커…십수년 치밀하게 준비한 사기"


 박수홍 [사진=윤소그룹]
박수홍 [사진=윤소그룹]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형 부부에게 속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전해졌다.

지난 30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박수홍이 속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진호는 "박수홍 형수가 수십년동안 어머니에게 극진하게 대하며 신뢰를 쌓았다"며 "오죽하면 주위 지인들에게도 형수같은 사람과 결혼하라, 형수같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했겠냐"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이 힘들어하는 것은 금전적인 부분도 크지만, 정말 믿었던 데 대한 정서적 배신감이 크다"라며 "물도 제대로 못 마실 정도라 15kg이 빠졌다"고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형 부부는) 몇개월 준비해서 준비해서 뒤통수를 친 것이 아니라 십수년 간 준비한 거다"라며 "형제 세 사람들 가운데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챙긴 것은 박수홍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제가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 때 MC인 박수홍을 만났는데, 코로나 때문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면서 마곡 쪽 빌딩 몇 채를 매입했다고 하더라. 당시 박수홍은 ‘많은 분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데 자신이 하는 것이 별게 아니다. 쑥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계약금 등 100억원을 친형이 횡령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29일 SNS을 통해 "형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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