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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전원주 "아직 재산 줄 마음 없어…태만해질 것 같다"


KBS 1TV '아침마당'에서 전원주가 재산 증여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1TV ]
KBS 1TV '아침마당'에서 전원주가 재산 증여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1TV ]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전원주가 유산을 물려줄 마음이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 간 유산 전쟁 피하는 법, 상속과 증여의 기술'을 주제로 신충식, 전원주, 최시중 아나운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최시중 아나운서는 "지난번에 유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어머니한테 '소송까지 걸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괜찮아 내가 다 정리할 거야'라고 하시더라. 기대는 안 했지만 어머니가 챙겨놓은 게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증여문제에 대해 "죽기 전에는 물려줄 건데 아직은 물려줄 마음이 없다"고 했다. 아직도 펄펄하고 살만큼 살고 있다"며 "미리 재산을 물려주면 (자식들이) 편안하게 살 것 같다.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사는 방법을 완벽하게 알았을 때 물려주려고 한다. 그래야 고마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들도 살 만큼 사는데 미리 물려주면 태만해질 것 같다"라며 "부지런하게 산다, 노력해야 산다는 것을 완벽하게 알았을 때 물려주려고 한다. 그러면 고마워하는 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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