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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 빠져" 신동엽, 성희롱 논란 언급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박나래가 살이 빠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박나래가 살이 빠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JTBC]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오후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박나래는 TV부문 남자 예능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유재석과 함께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헬쓱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사회자 신동엽은 박나래를 향해 "내가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데 그간 여러 다이어트가 안 됐다. 최근에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이 많이 빠졌다"며 최근 성희롱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이에 박나래는 "과학을 이기는 방법이 따로 있었다"며 "진땀이 난다"고 난색을 표했다.

지난달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 에피소드에서 박나래는 남자 인형을 소재로 수위 높은 멘트를 이어갔다.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들었다. 해당 장면에는 '어디까지 늘어나지?' 등의 자막이 삽입되며 '39금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박나래는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를 하고 '헤이나래'에서 하차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 받고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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