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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키즈랜드' 어린이 눈높이 맞춰 사용성 개편


리모컨 아닌 세이펜으로 찍어서 사용할 수 있어

KT가 어린이들도 올레 tv 키즈랜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편했다.  [사진=KT]
KT가 어린이들도 올레 tv 키즈랜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편했다. [사진=KT]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어린이들도 올레 tv 키즈랜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편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사용자 경험 환경(UX/UI)을 전면 개편하고 사용 편리성을 대폭 높인 키즈랜드 5.0을 선보인다고 3일 발표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6만 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키즈랜드 5.0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놀이맵과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이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영어 콘텐츠가 가득한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바로 재생된다.

리모컨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만 3세부터 5세 영유아들이 좀 더 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어놀이맵은 기가지니 세이펜 외에도 레인보우펜, 태극펜, 티칭펜, 피노키오펜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새로 구매할 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하던 세이펜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영어놀이 타이머는 올레 tv가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키즈 안심 타이머'를 영어 콘텐츠 중심으로 강화한 기능이다. 기가지니에 캐릭터 이름과 영어를 함께 말하고, 1분부터 60분까지 1분 단위로 원하는 시청 시간을 말하면 된다. 시간 대신 1편에서 10편까지 편 수 단위로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니야 핑크퐁 영어 20분 틀어줘" 혹은 "지니야 코코멜론 영어 3편 틀어줘"라고 말하면 해당되는 영어 콘텐츠가 원하는 만큼 재생된다.

특정 캐릭터 언급 없이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할 경우에는 키즈랜드가 이용자에 맞게 큐레이션한 핑크퐁, 코코멜론, 바다나무, 레고 등의 무료 영어 콘텐츠들이 30분 간 이어진다.

이외에도 키즈랜드 5.0에서는 이용자 관점에서 최근 시청한 콘텐츠 목록과 함께 많이 본 콘텐츠를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했고 리모콘에도 키즈랜드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됐다.

TV 화면 영상이 꺼진 상태에서도 영어 콘텐츠를 오디오로만 흘려 들을 수 있는 '영어 오디오로 흘려듣기', 아이가 본 독서 콘텐츠를 한 눈에 책장 형태로 볼 수 있는 '나만의 책장', 아이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콘텐츠 큐레이션과 생일 축하 등의 특별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키즈 프로필' 기능도 추가됐다.

핑크퐁 영어 콘텐츠를 파닉스부터 영단어까지 5단계 레벨로 재구성한 '핑크퐁 영어놀이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 세계에서 약 3640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 '리틀 베이비 범(Little Baby Bum)'의 영어 영상 540여 편도 무료로 제공한다.

키즈랜드 5.0 서비스 및 새로운 UX/UI는 3일부터 기가지니 1~3와 올레 tv UHD1~4 등 각 셋톱박스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영어놀이맵은 키즈랜드 콘텐츠 6만편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월 2만900원, 3년 결합 기본회선기준)' 이용자라면 누구나 8월 말까지 전국의 KT 매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올레 tv 키즈랜드는 국내 최다 콘텐츠와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국내 대표 육아 교육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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