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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8천억 유증 주총 통과에 약세


10일 임시주총서 유상증자·무상감자안 통과…소액주주 반발 "주주가치 희석"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소액주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8천억원 유상증자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7.24% 하락한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오후 임시주총을 열어 주당 6천950원에 신주 1억1천510만7천913주를 발행하는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최종 의결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올 12월 28일이다.

아울러 액면가 5천원의 보통주를 1찬원으로 감액하는 5대 1 무상감자안을 통과시켰고, 회사명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5일 현대제뉴인에 편입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지분 20% 취득과 차입금 상환, 미래기술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다만 소액주주들은 시가총액이 9천억원대인 두산인프라코어가 8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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